보즈 지고쿠에서 벳푸의 화산 신비를 경험해 보세요.

벳푸는 실시간으로 들끓는 마치 다른 세계와 같은 모습 때문에 ‘지옥’이라는 이름으로 종종 불리웁니다. 이 곳은 일본 전역에서 가장 많은 온천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벳푸의 많은 유명 온천 중 하나인 보즈 지고쿠는 수도승 지옥 또는 민머리 지옥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그 모습이 꼭 승려의 삭발한 머리와 같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에는 온천이 풍부하지만, 수도승 지옥은 이 지역에서 몇 안 되는 진흙 온천 중 하나라는 점에서 아주 희귀한 편입니다. 벳푸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여행 일정에 꼭 추가해야 할 곳이 바로 이 곳입니다.

수도승 지옥 (Monk’s Hell)으로의 여행

수도승 지옥으로 가는 길은 JR 벳푸 역에서 버스로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JR 벳푸 역은 역 서쪽 출구에 정차합니다. 명소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은 ‘혼보즈’ 버스정류장입니다. 직접 차로 오시는 분들은 충분한 주차 공간이 있으니 안심하세요.

들어가려면 위에 있는 건물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 입구에서 방문객들은 성인은 400엔, 어린이는 200엔의 입장료를 내게 됩니다. 벳푸의 유명한 온천지옥에서는 무료이용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입구 근처에서 방문객들은 당나라 사제의 작은 조각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학문의 조상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사진 속의 물은 보통 물이 아니라 벳푸의 온천에서 바로 나오는 온천수입니다.

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

나무판 위에서 방문객들은 이 ‘지옥’ 명소의 역사에 대해 모두 배울 수 있습니다. 수도승 지옥은 큰 지진이 육지를 강타하여 지하의 진흙 화산이 표면으로 폭발하면서 처음 형성되었습니다. 역사에 따르면, 대형 절이 이 곳에서 자연재해로 인해 파괴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지진이 일어난 이후, 뜨거운 진흙이 계속해서 이 지역의 표면에 거품을 이르키며 뿜어져나왔고, 그리하여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수도승 지옥이 된 것입니다.

역사적 배경과 희귀성, 비교 불가한 거대한 규모로 인해 수도승 지옥은 이 곳 오이타 현에서 가장 소중한 기념물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벳푸는 온천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은 아주 드뭅니다.

일본 정원을 포함한 아름다운 경치의 향연

수도승 지옥의 터는 잘 정비되어 있고 관리도 잘 되어있어, 구경하고 거닐기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푸르름이 풍성한 이 곳을 산책하는 그 누구라도 이 곳이 매우 편안한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온천과 가깝기 때문에, 하얀 증기가 곳곳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벳푸 특유의 분위기를 통해 마치 자연의 힘 사이를 걷는 것과 같은 신성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온천 명소 외에도 대형 폭발로 파괴된 사찰 건물의 잔해도 볼 수 있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진흙과 거품이 수면 위로 떠오르지만, 이 광경은 아침에만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현장 곳곳에 진흙 온천이 산재해 쾌적한 보글거리는 소리가 공기를 가득 채웁니다. 진흙은 거의 100℃의 온도에서 끓기 때문에 극도로 뜨겁습니다. 방문객들은 이 매력적인 장소에서 지구의 숨결을 가까이 느껴볼 수 있습니다.

 

벳푸에 가면 반드시 보즈 지고쿠에 들러보세요!

 

주소: 일본 오이타 874-0842, 베푸, 오구라 6번지

영업 시간: 8:30 – 17:00 (2020년 9월 업데이트)

웹사이트를 방문하려면 여기

 

* 보즈 지고쿠는 이 지역의 다른 온천인 오니시 보즈 지고쿠와는 다르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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