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창한 날, 벳푸 시내를 거닐고 있을 때였어요. 한 상점에서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약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사케 간판이 눈에 띄더니 “어떻게 지냈어요?”라고 말을 건네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어 명랑한 여인의 목소리와 함께 손님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죠. 사람과 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전 이 곳을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코타니 쇼텐으로 빠르게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거기엔 알콜음료를 가득 담은 마분지 상자가 수북이 쌓여
많은 사람들이 오이타의 술을 생각하면 보리 쇼추를 떠올립니다. 이이치코와 니카이도 같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보리 쇼추 브랜드는 물론 오이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여기 미나미 슈조가 만든 세 종류의 보리 쇼추가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쇼추란 무엇인가? 쇼추는 일본의 전통 증류주입니다. 밤, 생강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 수 있지만 밥, 고구마, 보리, 메밀 등으로 만드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알코올 농도는 보통 약 25%
온천 도시 벳푸에는 뿜어져 나오는 물이 숨막히는 광경을 연출하는 지고쿠 (지옥)가 많습니다. 지고쿠 메구리 또는 지옥 투어는 일반적인 관광 활동이 되었죠.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피 연못 지옥과 오니시 보즈 지옥입니다. 하지만 이 지옥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지옥은 바로 우미 지고쿠 (바다 지옥)입니다. 우미 지고쿠는 규모가 크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볼거리와 할거리가 많아 특히 최근에 인기가 많아진